[금융용어]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대해서

자금조달비용지수이란

자금조달비용지수(Financial Cost Ratio)이란 기업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총자본 중에서 외부에서 차입한 부분의 비중을 반영한 지수입니다. 이 지표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지불하는 이자, 수수료, 발행비용, 보증료 등의 비용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비용들은 기업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이를 측정하고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 = (이자비용 + 수수료 + 발행비용 + 보증료) / 외부차입금액 * 100

 

외부차입금액은 기업이 외부에서 차입한 총자금의 양을 나타내며, 기업이 차입한 자금 중에서 자기 자본 비율이 높을수록 외부차입금액이 작아지므로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낮아집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 역사

자본조달비용지수의 역사는 1980년대 초반에 미국의 무역학자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가 자본비용의 경쟁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본조달비용지수를 제시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1990년대에는 경제 성장을 위한 자본금 조달과 투자를 위한 자본시장의 개방, 규제 완화 등이 이루어지면서 자본조달비용지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또한, 금리 인하로 인한 자본조달 활동 증대와 함께 기업의 자본조달비용 지표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었습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자본조달비용지수를 통해 기업들이 자본금을 조달할 때 발생하는 비용의 변화를 측정하고 이를 분석하여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조달비용지수는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규제적인 역할도 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금융 거래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의 장점

1.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를 통해 기업은 적정한 자금조달비용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적정한 자금조달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적정한 자금조달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의 금융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를 통해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면서 지출을 통제하고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기업의 자금조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자금조달 방안의 효율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해 주므로, 기업은 적정한 자금조달 방안을 선택하면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의 단점

1. 자금조달비용지수는 모든 자금 조달 방식의 비용을 고려하지 못합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대출, 발행 등의 일부 자금조달 방식에 대한 비용만 고려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의 비용을 모두 고려하지는 못합니다.

2. 자금조달비용지수는 특정 시점의 자금조달 비용만 고려합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특정 시점에서의 자금조달 비용만 고려하므로, 시장 변동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지 못합니다.

3. 자금조달비용지수는 기업의 신용 등급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기업의 신용 등급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기업의 신용 등급이 낮은 경우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의 시사점

자금조달비용지수의 시사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평가하는 지표로써의 역할입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조달 전략 수립과 자금 조달 방법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은 자금을 조달할 때 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고려하여 적정한 자금 조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금 조달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조달비용지수는 기업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시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써의 역할입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시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높아질 경우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므로 경제 활동에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시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금조달비용지수의 방향성

자금조달비용지수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금조달 환경의 개선: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대외적인 금융환경에서 기인합니다. 따라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들 간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들, 금리 인하 등의 금융정책 등이 필요합니다.

2.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 강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자산 구조 개선, 자금 흐름 개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투명한 자금운용: 기업은 자금을 운용할 때 투명하게 운용해야 합니다. 투명한 자금운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시스템과 내부통제 체계 등이 필요합니다.

4. 적극적인 정보공개: 기업은 자금조달비용지수와 같은 경영평가지표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를 수용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과 대외적인 금융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