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당일치기 및 1박 2일 국내 여행지 추천명소
1.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공원
2.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3. 충북 제천 의림지 산책 및 의림지역사박물관
4. 충북 청주 상당산성 피크닉하기
5.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옛 나루터이면서도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공원과 세미원 그리고 두물머리 명물간식인 연핫도그도 생각나게 하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코로나 이후 가족여행으로 가고 싶은데 멀리 갈 수 없거나 서울 근교 여행을 생각한다면 두물머리 생태공원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 중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 경우에는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여행지로 두물머리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두물머리에는 두물머리 생태학교이란 명소가 있어서 아이들이 당나귀나 토끼 양과 닭들을 만나면서 동물친화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생태체험 및 안전체험 전문강사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가족 나들이처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은 설립자인 한상경 교수님께서 세계 각구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한 후, 대한민국 식생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정원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조성한 장소입니다. 수목원 내 각가 주제를 가진 정원을 꾸미며 늘 생각한 것은 우리 전통의 멋인 곡선과 여백, 비대칭의 균형미였는데요. 구성부터 디자인까지 고전의 우아함을 담았다고 합니다.
허브정원, 무궁화동산, 고산암석원, 분재정원, 하늘길, 달빛정원, 야생화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수목원은 사계에 따라 변하는 그 빛깔과 식생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현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전시행사 등도 수목원의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6월에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수국전시회를 개최하는데 ‘고요하고 보라’을 주제로 서늘한 그늘을 좋아하는 수국의 특성에 맞춰 잣나무 숲이 우거진 '시가있는산책로'와 바로 옆의 '포레스트정원'에서 개최됩니다. 넓은 잎수국, 떡갈잎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등 4가지 계열별 수국 약 25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곡선과 여백의 미라는 독특한 정원미학을 가진 아침고요의 풍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전시회장 내에 주제와 연관된 포토존을 구성하여 수국전시회를 찾는 가족, 커플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당된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는 6월10일부터 7월 2일까지 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충북 제천 의림지 산책 및 의림지역사박물관
충북 제천에 있는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유명한데, 그곳에는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靑田洞)의 농사는 전적으로 이 의림지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입니다. 주변에 영호정(暎湖亭)·경호루(鏡湖樓) 등의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뿐 아니라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하여 제천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인 경우에는 의림지 산책 및 의림지역사박물관에 찾아가서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생태역사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충북 청주 상당산성 피크닉하기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 아래 상당산성을 한 바퀴 가뿐히 걸어보면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산성은 금강유역과 한강 유역으로 흐르는 물줄기에 이어지는 분수령에 축조된 산성입니다. 백제 시대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상당산성은 청주 일몰 명소로 유명한 정북동 토성과 여러 옛 산성이 주변에 둘러싸고 있어 독특한 유형의 도시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요. 청주의 산성 중 가장 위쪽에 있으며 드넓은 잔디광장 뒤로 겹겹이 쌓인 산성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대조영>, <태왕사신기> 등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산성 일주 코스’는 상당산 능선 성곽을 따라 걷는 동안 성문 3개와 암문 2개, 치성과 수구 3곳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길이 약 4km, 1시간~1시간 30분 걸린다. 저수지에서 출발해 남문을 지나 서남암문과 서문, 동북암문, 동문, 동장대를 거쳐 다시 저수지로 내려옵니다. 산성 내부에 상당산성한옥마을과 식당가가 있어 일정 전후로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5. 전남 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정원 식물원과 정원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시크릿가든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빙하정원, 에너지정원, 햇빛정원, 식물극장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과 도심을 잇는 동천 백길도 복원되었으니 정원드림호를 타고 동천강의 야간 수변 경관까지 즐겨봤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한국을 비롯한 총 13개의 세계전통정원이 각 국가의 자문을 받아 가꿔져 있으며, 현충정원 등 16개의 테마정원, 상생정원 등 27개의 참여정원 등 많은 수의 정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생동물원, 생태체험관, WWT습지 등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역이 워낙 넓기 때문에 관람차(이용요금 별도)를 타고 정원을 둘러보는 것도 한 가지 산책방법 중 하나입니다. 관람차는 꿈틀정원과 중국정원 앞에서 출발하여 25분간 해설과 함께 정원을 감상하는 친환경 전기관람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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