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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휴가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전국 해수욕장 추천 BEST 7

by 실지정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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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더운 날씨에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휴가계획을 세울 텐데 가장 시원한 곳은 아무래도 해수욕장이 아닐까요? 그래서 사람이 많아 북적거리는 해수욕장이 아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1. 강릉 금진 해수욕장

 

옥계면 금진1,2리에 있으며 길이 900m, 63,000㎡의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변보다 조용하고 아늑해 이곳을 한 번이라도 와본 사람들은 해마다 찾고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서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격입니다. 금진해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금진리와 심곡리 간 해안도로인 헌화로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빼어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변에는 서핑 관련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그런지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금진항엔 특히 많습니다. 그리고 서핑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에게는 장비 렌탈부터 서핑의 기본자세, 서핑을 잘할 수 있는 요령 등 아주 기초부터 강습을 해주고 있어서 2시간이면 서핑보드에 발을 디디고 파도를 가를 수 있습니다. 한 장의 보드로 파도를 내 스스로 가르는 맛은 타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말자! 금진항을 찾았을 때 서핑을 배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핑은 전신 운동으로 여름 한 철 즐기기 좋은 해양 스포츠입니다. 금진해변에 있는 금천온천에서 서핑으로 지친 몸을 녹여준다면 그 보다 천국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2. 태안 샛별 해수욕장

 

안면읍에서 15분 정도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혜성과 같이 나타나는 샛별해수욕장의 안내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개장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면도 있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여느 해수욕장과 다른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는데, 파도에 밀려온 조약돌 때문입니다. 조약돌이 깔린 넓은 해변은 마치 동해의 해변을 보는 듯하며, 맑고 푸른 바다는 깨끗하고 조용하여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합니다. 해수욕장의 길이는 약 1.5km, 폭은 250m 정도이며 해변은 조약돌로 되어있습니다. 음식업소는 다소 부족하나 식수와 민박업소는 충분하며, 야영장의 위치도 제격입니다.

 

 

3. 삼척 부남 해수욕장

 

맹방해변과, 공양왕릉 사이의 근덕면 부남리에 위치한 부남해변은 웬만한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숨겨진 해변입니다. 백사장 길이 400m, 폭 50m 정도밖에 안 되는, 해수욕장이라기보다 마을 해변에 가깝지만 해안선을 따라 드문드문 솟아 있는 갯바위가 운치 있습니다. 규모가 작고 진입로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덕분에 외지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으나, 오히려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한적함이 장점인 곳입니다. 이러한 장점이 하나둘 알려지면서 근래엔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일부러 한적한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을이 관리하는 해수욕장인데다, 군사 지역이라 여름휴가철 주간만 개방합니다.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자연에 둘러싸여 자연 그 자체를 즐기기엔 제격입니다. 부남리에서 남쪽으로 차를 이용하여 10분 정도 내려가면, 대진항이라는 조용하고 작은 포구가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은 없지만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4. 울진 나곡 해수욕장

 

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있는 나곡해수욕장은 조용한 분위기와 해변 곳곳에 드러나 있는 갯바위, 그리고 나곡 천이 흐르는 게 특징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이라 조용하게 바다 구경을 하며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해안과 접해있는 바닷물 속에는 작은 자갈들이 깔려있어 바닷물이 더욱 깨끗하고 투명해 보이며 해안선을 끼고 주변의 산들이 U자형으로 둘러싸고 있어 더욱더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크고 작은 갯바위가 한적한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갯바위 근처의 바닷속에는 바위로 평평하지 않아 걸어 다니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마을 입구에 흐르는 마곡천에서 간단히 모래를 털거나 소금기를 씻어낼 수 있으며, 해안 근처에는 민박촌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야영장이 있어 텐트 사용도 가능합니다. 해수욕장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이 있어 해수욕한 뒤에 따뜻한 온천물로 피로를 풀기에 제격입니다.

 

 

5. 진도 금갑 해수욕장

 

금갑해변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해수욕장이지만, 아늑한 분위기와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청정해역에는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어디서나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왕복 2차선 포장도로인 8번 국도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인근에 죽림어촌체험마을, 접도, 쏠비치, 여귀산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6.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몽산포 해변은 서산 남서쪽 18km, 태안 남쪽 9km, 남면반도 서안에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백사장 길이 3km, 경사도 5도, 평균수심 1~2m, 평균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며 모래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넓게 퍼져있는 소나무 숲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면서 자연의 향취를 느끼고자 하는 야영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해변에 넓은 갯벌이 있어 물이 빠지면 조개와 게 등을 잡으러 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으며, 모래언덕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갯벌 체험 및 자연생물 관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서쪽으로 1km가량 이어지는 키가 큰 해송 터널 사이로 드라이브 삼아 가다 보면 몽대포구가 있어 여러 척 들의 낚싯배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횟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방파제에서의 갯바위 낚시나 이곳에서 출발하는 낚시 배를 타고 선상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7. 강릉 사근진 해수욕장

 

안현동에 있으며 길이 600m, 24,000㎡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 해변으로 경포해변과 붙어 있습니다. ‘사근진’이란 이름은 옛날 삼남지방에서 사기를 팔러 왔던 사람이 이 곳에 눌러앉아 생활하면서 조그마한 배 한 척으로 고기도 잡고 사기도 팔았다 하여 “사기장사가 살던 나루”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변에는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여러 곳 있으며, 탈의장, 급수대,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사근진해변은 경포해변과 붙어 있으며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근진해변은 경포해변과 맞닿아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근진해변은 푸르고 맑은 바다와 주변에 깨끗한 숙박시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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